PER [주가수익비율]
PER(Price-Earning Ratio)
PER(Price-Earning Ratio)은 어떤 회사의 주식가치가 고평가 됐는지 가늠할 수 있는 유용한 잣대이다. PER은 현재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특정회사의 주식 가격을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을 말한다. 한마디로 PER는 지금 주식이 비싼지 아닌지를 가늠하는 지표이다.
[산출방법]
- 주가를 순이익으로 나누거나 시가총액을 당기순이익과 나누어 PER 값을 계산해낸다.
- 주가÷주당순이익=PER
- 시가총액÷당기순이익=PER
※주당순이익 : 1회계 연도에 발생한 당기순이익을 총 발행 주식수로 나눈 것으로 1주가 1년 동안 벌어들인 수익력을 나타낸다
[판단법]
○ 고 PER의 의미
- 이익에 비해 주가가 높게 평가되어 있다는 의미이다.
- 가치에 비해 주가의 고평가
○ 저 PER의 의미
- 이익에 비해 주가가 낮게 평가되어 있다는 의미이다.
- 가치에 비해 주가의 저평가
○ PER가 낮은 이유
1. 기업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저평가된 경우
2. 기업 전망이 어두운 경우.
1번의 경우 투자의 좋은 기회이지만, 2번의 경우 기업의 미래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요구한다.
※ Tip
- 같은 업종 비슷한 규모의 경쟁사 수준을 여러 개 비교할 때, PER를 비교해서 분석하는 것이 현명하다.
- 실제로 유통업, 제조업, 중공업, 신상업 등 업종별 PER 수치가 다양하다.
- 업종별 차이가 있지만, 일반적 주가가 1주당 수이익의 10배 이내, 즉 PER <10일 경우 저 PER로 분류한다.
[주의점]
- 낮은 PER는 저평가의 의미일 수도 있지만 사업전망이 어둡기 때문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.
- PER를 이용한 가치평가는 상대적이다. 같은 업종, 비슷한 규모의 경쟁사와 비교할수록 평가하는 주식의 가격이 어떤 수준인지 가늠하기가 쉬워진다.
- 수익성이 좋은 저 PER 업종이나 회사가 무조건 매력적인 투자대상은 아니다. 제약업, 밴처기업, 신사업과 같은 미래지향적 산업의 경우 현재 순이익이 낮기 때문에 고 PER인 경우가 많다. 회사의 성장성, 안정성, 지속가능성,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을 해야 한다.
- PER를 산출할 때 사용되는 순이익이나 당기순이익이 언제 기준인지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. 보통 PER를 구할 때는 '현재 주가 ÷ 직전 연도 순이익'으로 계산한다. 과거의 추세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도 있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잘못돼 수치를 가지고 투자 판단을 하게 된다. 최대한 '현재 주가 ÷ 현재 순이익'으로 계산하거나 '현재 주가 ÷ 추정 순이익'으로 계산을 해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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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고자료
[네이버 지식백과] 주가수익비율(PER) - "이 주식은 비싼가, 주식시장이 거품인가" 판단하는 시금석 (금융사전, 김태근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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